겨울철 간식으로 아주 많이 먹는 고구마. 가을이 되면 열심히 키운 고구마를 밭에서 캐내느라 분주한 모습이 펼쳐집니다. 그렇게 캐낸 고구마는 잘 보관해두고 겨울까지 보관하여 즐겨먹을 수 있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저장을 잘 해야 합니다. 어떻게 보관하면 좋은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구마 저장방법 밭에서 막 캐낸 고구마는 바로 저장을 하는 것보다는 약간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곰팡이가 생기거나 썩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흙먼지를 막아주기 위해 통풍이 잘 되는 곳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두고 3~4일 정도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말린 고구마는 고구마 박스에 보관을 하는데, 이때 통풍이 잘 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박스 곳곳에 송곳이나 십자 드라이버 등..
토란은 흙속의 알이라는 뜻으로 알토란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독성이 있기 때문에 수확하는 과정이나 껍질을 깔 때 주의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과정을 모두 겪은 이후의 토란은 우리에게 아주 좋은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것이죠. 토란 수확시기 토란(Taro)은 봄에 알뿌리를 심어서 재배합니다. 잎이 엄청나게 크고 줄기도 튼튼하여 무성하게 자라나게 되죠. 수확시기는 10월 초 서리가 내리기 전에 수확을 하는 작물입니다. 잎과 잎자로, 열매를 모두 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우리에게는 아주 고마운 작물입니다. 잎의 모양이 연잎과 닮아서 토련이라고도 부릅니다. 연잎하고 사이즈도 비슷하죠. 토란은 토란대 수확하는 것과 뿌리줄기인 알토란, 2개를 수확하게 됩니다. 각각이 조금 수확시기가 다릅니다. 토란..
9월 파종 채소를 심어야 하는 시기가 거의 지나가고 있습니다. 주말농장이나 텃밭을 하고 계시는 분들은 이미 많이들 챙겨서 8월 하순과 9월 상순에 심는 파종시기를 잘 맞췄지만 아직까지 챙기지 않은 분들이 있으시면 더 늦기 전에 종묘상을 들러서 모종을 사거나 씨앗을 구입하여 챙기시기 바랍니다. 9월 파종작물 9월 파종식물은 배추, 무우, 갓, 쪽파, 마늘, 가을 상추, 케일, 시금치, 아웃, 루꼴라 등이 있습니다. 각각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을 곁들여 보겠습니다. 김장 채소 파종시기이기 때문에 지금 시기를 놓치면 올해 김치 담그기는 어려울 수 있는 것입니다. 직접 키운 작물로 만든 김치가 얼마나 더 맛있는지는 해 본 사람만 알 수 있습니다. 가을배추 김장을 위해 심는 작물의 대표주자는 뭐니뭐니해도 김장배추..
중부지방 들깨 수확시기는 들깨 꽃이 핀 후 한 달 가량 지난 시점인 10월 중순에서 하순에 수확합니다. 남부지방 들깨 수확시기도 중부지방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수확시기를 놓치면 낱알이 떨어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수확량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수확시기가 다가오면 잘 살펴보고 너무 많이 여물기 전에 수확을 해야 합니다. 들깨 수확시기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의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파종 시기가 비슷하기 때문에 자라는 정도를 봐가면서 10월 중순경 수확을 하게 됩니다. 통상 들깨꽃이 난 후 한 달 지난 시점이라고 하니, 조만간 올라올 들깨꼿을 관찰하는 것이 좋겠죠. 수확시기가 되면 줄기와 잎이 노랗게 변하기 시작합니다. 이때 줄기를 잡고 흔들어 보면서 시기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점차 갈변해 가면서 수확할 때를..
무더위가 물러나는 8월이 되면 텃밭작물 가을재배를 위해 부지런히 준비를 해야 할 때가 된 것입니다. 주말농장으로 텃밭을 운영하거나 소소하게 밭이 있어서 작물을 키울 때 참고할 가을재배 채소 심는시기, 재배기간, 수확시기에 대해서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텃밭작물 가을재배 채소 가을 재배를 시작하여 키울 수 있는 채소들은 주로 김장을 위해 준비하고 키우는 것들이 많습니다. 김장배추, 김장무, 갓, 쪽파 등을 지금 준비해서 심어야 하는 것이죠. 그 외에도 상추, 양배추, 콜라비, 케일, 브로콜리, 당근, 시금치 등은 가을에 재배하기 좋은 작물입니다. 가을재배를 마친 후 월동 후 수확해 먹을 수 있는 것으로는 양파, 시금치, 마늘 등이 있습니다. 그럼, 각각의 채소들에 대해서 중부지방 기준 가을재배 일정을 정리..
가을 농사를 짓기 위한 채소들은 대부분 김장을 위한 것이 목적입니다. 그 중에서도 총각무(알타리) 재배 역시 그 축을 하나 담당하고 있는 것이죠. 김장배추로 담근 김치도 좋지만, 그 옆에 아삭함이 일품인 총각김치 역시 식탁에 빠질 수 없는 것입니다. 김장용으로 재배하는 총각무 파종시기, 재배방법 및 수확시기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총각무(알타리) 파종시기 총각무의 파종시기는 다른 가을 채소보다는 조금 늦기는 합니다. 중부지방 기준으로는 김장배추, 김장무를 심는 거의 막바지에 총각무를 심으면 됩니다. 대략 9월 초순에서 중순 정도 됩니다. 총각무는 무와 마찬가지로 땅속으로 깊이 뿌리내리며 자라는 작물이어서 밭을 깊고 곱게 갈아놓아야 합니다. 밭이 너무 딱딱한 상태이면 뿌리가 잘 내려가지 못하겠죠. 총..
한여름에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김장배추 파종시기는 바로 지금 8월 중순에 해야 하는 일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김장배추 파종시기, 김장배추 재배방법, 김장배추 수확시기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장배추 파종시기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김치를 안 먹는 분은 없으시겠죠. 김치를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배추입니다. 배추는 고추, 마늘, 무와 함께 4대 채소 중 하나입니다. 김치는 절인배추가 시작이자 끝인 것입니다. 배추는 주로 봄과 가을에 재배하기는 합니다. 특히 고랭지 배추는 이제부터가 출하시점이기도 합니다만, 김장을 위한 배추는 바로 지금 파종을 해야 합니다. 파종(씨를 뿌리는 것)기준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중부지방 김장배추 파종시기는 8월 중순과 하순 사이에 해야 하며, 남부지방 ..
김장채소에 들어가는 재료 중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김장무입니다. 김장무의 파종시기가 현재 이 글을 올리는 시점이기 때문에 때를 놓치지 말고 파종하고 재배하여 올바른 때 수확할 수 있도록 간단하게 정리를 해 봅니다. 김장무 파종시기 아직은 무더워서 논밭일을 하는 것이 어려운 계절이기는 하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해졌기 때문에 김장채소를 준비할 때는 이른 아침과 저녁 시간을 이용해서 빠르게 하셔야 합니다. 김장무 심는시기는 김장배추와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김장배추 파종시기와 김장무 심는시기는 일치한다고 생각하면 되는 것이죠. 8월 중순부터 늦어도 9월 상순까지는 무를 심어야 합니다. 김장무는 모종으로 심는 것이 아니어서 씨를 뿌려서 싹이 나도록 관리를 해야 하는 작물입니다. 무싹은 8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