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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악마판사의 방송이 2주차까지 완료되었습니다. 3회와 4회의 시청률 추이는 좀 올랐을까요? 이전에 방영되었던 2개의 드라마 '빈센조'와 '마인'과 비교하는 시청률 분석을 해 보겠습니다.

 

악마판사 3회, 4회 시청률

3회의 경우 시청률은 5.534%로 1회의 5.552%보다 근소하게 낮았습니다만 2회에서 5퍼센트 초반으로 떨어졌던 것에 비해서는 많은 상승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4회에서는 본격적인 전개의 시작하는 느낌이 와서 그런지 6.287%로 절대적 수치로는 1%도 안 되지만, 이전 회차 대비해서는 14%의 상승폭을 달성했습니다.

 

이렇게만 보면 시청률이 좋은 것 같은가요? 그럼, 이전 드라마 들과의 비교를 해 보겠습니다.

 

드라마 마인과 빈센조 시청률과 비교

드라마 마인의 3,4회 시청률은 5.5%, 7.4% 였으며, 빈센조의 경우 8.1%, 10.2%로 4회만에 10%의 벽을 돌파했습니다. 수치만 봐도 일단 악마판사의 시청률이 3개 중에는 가장 저조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악마판사, 마인, 빈센조 시청률 추이

위 그래프에서도 보듯이 악마판사의 시청률은 3회까지 3개 드라마 중에 가장 낮은 위치에 놓여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법정드라마의 자극적인 면이 이전 드라마보다 조금 못해서일까요?

 

범죄나 갱스터보다는 조금 소재가 약한 것인지, 아니면 사건의 전개가 상대적으로 느려서 그런 것인지는 이후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전 회차와의 시청률 비교를 해 보면, 3회에서 4회로 넘어갈 때의 시청률 증가율이 아주 중요한 시점으로 보여집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악마판사의 경우 아직은 고개를 갸우뚱 거리게 됩니다. 왜일까요?

 

3회에서 4회로의 시청률 변화 비교

드라마 마인의 경우 3회에서 4회로 넘어갈 때의 시청률 증가가 32%나 증가했습니다. 수치적으로는 7% 초반이었지만, 이전 3회에 비해서는 대폭 증가한 것이 되는 것이죠. 

 

빈센조의 경우에는 26%가 증가했습니다. 드라마 3회에서 4회로 넘어갈 때의 시청률 변화가 참으로 중요한 포인트라고 보여지는 부분입니다.

 

이런 면에서 드라마 악마판사의 추이는 조금 아쉽습니다. 저는 재미있게 보고 있으나, 아직은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지 않고 있는 형국입니다.

 

좀 더 자극적인 소재가 필요할까요? 진짜 판사님이 쓰신 이 드라마의 흥행이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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