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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 크기를 말할 때 1자 또는 1척이라는 표현 많이 씁니다. 1척 길이가 얼마인지 잘 모르면 크기를 가늠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이번 글에서 깔끔하게 정리해 봅니다.

 

1척 길이

1척은 1자와 같습니다. 즉 "자=척"이라는 것이에요. 1척 길이와 1자 길이가 같은데, 이 단위는 어떻게 나왔는지부터 살펴봐야 합니다. 

 

정확한 길이를 측정할 수 있는 자가 없던 시절에는 길이를 어떻게 측정했을지 생각해 봅시다. 그때도 사람마다 공통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길이에 대한 기준은 필요했겠지요.

 

그때 사용했떤 기준이 바로 '신체의 길이'를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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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역사 소설이나 대하 드라마 같은 것을 보다보면 기골이 장대한 장수를 묘사할 때 '구척 장신'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는데 여기 사용되는 '구척'이 바로 9척을 의미합니다.

 

1척 길이는 cm로 하면 30.30303 cm입니다. 9척 장신이면 거의 3미터에 해당하는 것인데 그냥 크다는 의미로 그렇게 쓰이던 것이죠.

 

요즘 시대에도 1척 또는 1자라는 길이를 자꾸 쓰기도 합니다만, 요즘은 30.3030303cm라고 안 쓰고, 대략 30cm로 표준화 되었습니다.

 

즉 1자=1척=30cm입니다. 실제 길이에 비해서는 0.3cm 이상 짧은 것이지만, 장농에서 주로 사용할 때는 그 정도의 오차 정도는 봐줄 수 있습니다.

 

1척의 1/10인 단위는 촌이라고 합니다. 1촌은 1척의 1/10이니까, 3cm가 조금 넘는 길이겠죠? 

 

1척은 한자이고, 이것을 우리말로 불렀을 때 '1자'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1촌은 그럼 우리말로 무엇일까요? 바로 '1치'라고 합니다. 촌이라는 단위는 손가락 한마디에서 나왔다고 하는데, 그게 대략 3cm되었다고 하네요.

 

이렇게 신체 분위를 기준으로 삼았다면 분명이 기준이 되는 인물이 있었을 것 같은데 누구였을지 궁금하네요.

 

재미있는 역사

신체부위를 기준으로 했다고 했는데, 사람의 평균신장이 커지면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궁금하시죠?

 

처음에는 이 척(자)이라는 기준이 19cm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사람들의 키가 커지기 시작하면서 점점 숫자가 커짖기 시작했죠.

 

20cm라고 생각할 때의 9척장수는 180cm 정도가 되는 것이니까, 서두의 270과는 차이가 많이 나죠? 

 

현재는 30cm이지만, 후한 시절에는 23cm, 조선에서는 31.1cm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조선 사람들이 커서 그럴까요? 한중일 삼국에서 우리나라 평균 신장이 가장 크기는 했으니 그 부분도 이해가 가기는 합니다.

 

30.30303030cm로 결정된 것은 1964년 미터법을 시행하면서 정해진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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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변환 하는 방법

정리하자면 1척(1자)는 30.303030센티미터입니다. 이런 것을 쉽게 확인하게끔 인터넷 포털인 다음과 네이버에서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다음 단위변환 바로가기(PC)

 

다음 단위변환 바로가기(모바일)

 

네이버 단위변환 바로가기(PC)

 

네이버 단위변환 바로가기(모바일)

 

아래는 다음에서 변환한 1자(1척) 길이에 대한 정리입니다. 길이의 단위가 많기도 하죠. 밀리미터, 센티미터, 미터, 킬로미터로 대표되는 미터법을 쓰는게 올바른 방향이기는 합니다.

 

 

구글에서 검색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검색창에 그냥 "1척 cm"라고 치면 바로 변환을 해서 나오는데, 구글에서는 1척을 33.33333으로 표시해 주네요? 잘못된 정보를 표출하니까 이부분은 수정해야할 듯 싶습니다.

 

이상으로 1척 길이는 얼마인지 정리를 해 봤습니다. 이 외에도 다른 도량형 환산 관련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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